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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야기

밀라노 근교 온천 추천 - QC San Pellegrino Terme 스파 후기

by 초록섬여행자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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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유럽은 아직 겨울의 끝자락.
바람은 차지만 햇살은 부드럽고,
여행자의 걸음도 조금은 여유로워지는 계절이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
산 펠레그리노(San Pellegrino Terme).
밀라노에서 베르가모로 숙소를 옮긴 우리에겐 버스를 타고 아주 쉽게 찾아 갈수 있었다.
우리가 묵고있던 NH 호텔에서 5분 걸어가면 있던 기차역 옆에 바로 위치만 버스터미널에서 버스표를 사고 버스를 탔다. 한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있어 벤치에 앉아 살짝 봄 햇볕을 째어주었다.

만약 밀라노에서 가게 된다면,
•밀라노에서 버스로 약 1시간 20분
→ Bergamo 역에서 S. Pellegrino 방향 버스 탑승
•기차로 Bergamo까지 이동 후, 버스로 환승


나는 잊을 수 없는 스파 경험을 했다.


💦 QC San Pellegrino Terme 스파

이 스파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온천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역사적인 건물을 그대로 리노베이션해 예술적인 분위기를 자랑해.
한때 왕족과 귀족이 즐기던 벨에포크 양식의 온천장을 현대식 스파로 탈바꿈시킨 곳.

내가 다녀온 QC San Pellegrino Terme는
최근 SNS에서 핫한 QC Therme Milano 체인보다 훨씬 한적하고 쾌적했어.
가격은 58유로(데이패스 기준)로, 밀라노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고
시설도 훨씬 넓고 고급스러워서 만족도가 정말 높았어.

✔️ 다양한 실내외 온천 풀
✔️ 수면살,명상실, 아로마룸
✔️ 무료 제공되는 가벼운 뷔페 스타일 스낵 & 음료(오후4:45-6:30) 에만 제공되므로 참고!
✔️ 수영복만 챙기면 OK – 가운, 수건, 슬리퍼 제공( 슬리퍼가 아주 불편함/ 개인것을 챙길것을 추천)

사전 예약 필수! 특히 주말은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
나는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고 갔다.
평일과 주말 가격이 다르고
오전 오후 저녁 타임  각각 가격이 다르게 책정되었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을  하면 온라인 상 가격과 다를수 있으니 참고!


밀라노에서의 하루가 지쳤다면, 이 작은 마을로

도시 여행은 늘 바쁘다.
인파에 치이고, 사진 찍기 바쁘고, 일정은 숨이 찰 정도.
그래서 이번 3월 휴가의 마지막 날,
나는 휴식 그 자체를 택했다.

산 펠레그리노 마을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천천히 걸을 수 있고,
아무 이유 없이 앉아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었어.

산펠레그리노 탄산수의 본고장이기도 한 이곳은
스파하는 동안 산펠레그리노 물을 마음것 마실수 있고
거리의 분위기도 고즈넉해서
떠날 때 마음 한편이 따뜻해졌어.


내가 사랑한 유럽의 한 장면

이탈리아에 와서도 명소보다는
사람 없는 작은 골목과 오래된 건물,
햇살 좋은 테라스의 커피잔을 좋아하는 나.

그래서 이 스파는
단순한 ‘휴양’ 그 이상이었고,
‘나를 위한 시간’을 되찾아준 하루였다.

마지막 휴가를 이곳에서 보낸 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
다시 베르가모를 찾아간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스파데이트립!

스파 입구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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